travel/스텔스 차박 여행

[차박 2일차] 강릉 충전소 > 영진 해변 > 현재 설악 해변

나르는해 2022. 11. 9. 14:53

최근 발생한 이명때문에 차박을 다녀왔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693304

 

원래는 2일차를 어제 작성하려고 했는데 항공사진 촬영 신청하느라 쓰지 못해서 오늘 뒤늦게 써봅니다.

(모든 사진은 최하위 품질로 변환하여 업로드 하였습니다.)

예정 코스는 미탄면목욕탕(쏘옥님 추천) > 아라리 보리밥(쏘옥님 추천) > 강릉 충전소 > 사우나 > 영진해변 차박(해피러스님 추천)이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풍력 발전기를 찍어봅니다. (날씨가 흐려서 해는 못 봤습니다. ㅠ.ㅠ)

 

주차장 풍경입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차량이 몇 대없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어제 도착 후 배터리량 52%, 두번째 사진은 차박은 캠핑모드로 소진되고 난 후의 배터리량 36%입니다.

(바로 전에 왔을때는 25% 이상 소진한 거 같은데 이번에는 소모량이 적네요. 아마도 희망온도를 낮춘 탓인 듯 합니다.)

 

청옥산(육백마지기)가 잘 가라고 배터리를 4% 캐쉬백 해줍니다. ㅎㅎ

 

쏘옥님이 추천해주신 미천목욕탕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목욕탕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소싯적에 이용해본 적이 있는지라, 되게 기대하고 갔는데 운영일이 수, 토, 일요일이네요. 아쉽지만, 다음에 아들과 한 번 꼭 들러야겠습니다.

 

어우야, 차가 이렇게 더러워질 줄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ㅜ.ㅜ

엉간히 먼지가 일더니만 이정도가 될 줄이야 ㅋㅋㅋㅋㅋ 일단 먼저 차를 세차하기로 결정하고

아라리 보리밥집은 다음을 기약하며 가장 가까운 정선읍에 위치한 현대셀프세차장으로 갔었는데 폐업했네요. ㅜ.ㅜ (사진 무)

 

강릉 충전소로 이동하여 어느 정도 충전하고 어제 다 못먹은 도시락으로 아점을 합니다.

영진해변으로 이동하여 어느 카페 앞에 주차 후 카페에 들어가서 업무도 좀 보고

항공사진 촬영 신청을 했는데 에러로 전산 등록이 안돼서 멘봉이 오네요. ㅜ.ㅜ (거의 30군데를 일괄 신청했는데. ㅜ.ㅜ)

 

영진해변(해피러스님 추천)에서 설악해수욕장으로 차박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너무 사람도 많이 지나다니고 차도 많이 다녀 번잡스러워 예전 아들과 만족스럽게 찹작했던 설악해수욕장으로 부득이 차박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6시 반정도 도착해서 샌드위치랑 우유사서 저녁 끼니를 때웠는데 밖을 파도소리가 풍경이 너무 좋네요.

 

어제 보다는 아니었지만 새벽 2~3시 정도 잠든 듯 합니다.

해돋이를 보려고 조금 일찍 일어나서 해 떠오르기 여명이 있는 풍경을 찍어 보았습니다.

 

드뎌 해돋이 시간인데

이런 앞에 언덕배기가 있어 안 보이네요. ㅜ.ㅜ

부랴부량 옆 후진항으로 부리나케 이동했는데 이미 반떠오른 해돋이를 겨우 볼 수 있었네요.

 

조금은 맘이 편해진 듯하고 이명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사라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