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골라담는 DMZ 접경 지역 여행

# 골라담는 DMZ 접경지역 여행 _ # 배미꾸미조각공원 _ # 신시모도

나르는해 2023. 6. 26. 23:04

힐링할 겸 중앙국립박물관에 상설 전시 중인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보러 갔습니다.

생각이 많을 때 한 번씩 넋놓고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

그런데 있어야할 자리에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없습니다?!!

멘붕이 와서 1층 부터 3층을 샅샅이 뒤져 봐도 없더군요.

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검색이 되는 것을 보니 소장고에 보관 중이거나 다른 전시회에 대여된 것 같네요.

(중앙박물관에 오면 항상 반겨주던 좌상이었는데요. ㅜ.ㅜ)

 

금동관음보상좌상을 보러 온 터라 다른 전시물에 대해서 별 관심이 안생기더군요.

(뭘하지? 뭘하지? 뭘하지? 뭘하지? 뭘하지? 뭘하지? 뭘하지? 뭘하지?)

 

신도? (공식 이름은 신시모도)

어? 그럼 왜 갑자기 신도?

하나,

최근 '2023년 골라 담는 DMZ 접경지역 여행'이라는 스탬프투어를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배미꾸미조각공원이라는 곳이 있는 게 생각났고

둘,

십수년 전 여친(지금은 와이프)과 겨울에 펜션 잡고 가리비를 맛있고 구워먹었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신시모도나 한 번 가볼까?

신시모도를 가기 위해서 배를 타야하고 탈 수 있는 항이 삼목항입니다.

그럼 삼목항으로 출발해보겠습니다.

박물관 지하 주차장을 나와 강변대로에 진입하기 위해 박물관 정문에서 좌회전 중입니다.

 

강변북로에 진입하여 인천으로 진행 중입니다.

 

가양대교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2km 남았네요.

 

가양대교 진입 중입니다. 진입 후 올림픽대교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올림픽대교 진입 중입니다.

 

인천공항 방면으로 진행 중입니다.

 

인천공항 톨게이트를 통과 중입니다. 우중이라 속도는 80km 제한입니다.

 

영종도 휴게소가 보이네요. 이제 곧 영종도대교가 보이겠네요.

 

교각이 보이는 것 보니 다리 중간 정도인 듯 하네요.

 

제1, 2여객터미널 분기점을 지나

 

화물터미널 나들목 (삼목선착장) 400m 전입니다.

여기서 부터 삼목항 입구까지 가는 길이 매우 복잡합니다. ㅜ.ㅜ

네비 잘 보고 운전하셔야 합니다.

 

삼목항 (이정표에는 삼목선착장)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직진이 아니라 정문에서 좌회전 해야 합니다.

 

매표소가 보이네요.

매표소가 앞에 잠시 세우시면 됩니다. (매표소 앞에 직원분이 계셔서 안내해주세요.)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승용차 1대 10,000원, 승선료 1인 2,000원, 유류할증료 100원 해서 총 12,100원입니다. (편도기준)

 

차를 싣기 위해서 배로 진입니다. (배이름은 세종호입니다.)

 

주차 방법은 배 후미까지 가서 U턴해서 주차합니다.
이렇게요.

배 이동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10분 이하) 타자마자 내리는 느낌. @@

 

월요일이라 그런지 객실에는 두 명, 차량도 5 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신도, 시도, 모도를 총칭해서 '신시모도'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연륙교로 연결돼서 하나의 섬처럼 부르나 봅니다.)

장봉도는 배편으로만 이동 가능합니다.

 

신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자, 그럼 배미꾸미조각공원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나가는 차량도 많지 않네요.

 

십수 년 전 신도 첫 건물은 변한 게 없네요^^

 

배미꾸미 조각 공원 가는 중 이뿐 집 카페가 있네요. (오늘은 영업 안하는 듯 합니다.)

 

신도와 시도를 연결하는 연륙가 보입니다.

 

신도-시도 연륙교쪽으로 좌회전 합니다.

 

연륙교 지나가는 중입니다.

 

시도-모도 연륙교 지나는 중입니다.

 

모도에 있는 배미꾸미 조각공원 도착 직전입니다.

 

저 앞에서 좌회전입니다.

 

역시나 저 혼자네요.^^

개인 공원인 듯 합니다. 부부이신지 두 분이 계시네요. 입장료는 인당 2.000원 입니다.

신도에 저를 내려 준 배가 장봉도로 운항 중이네요.

사진으로 쨍하게 나왔지만 조각물들이 다 오래된 테가 확실히 납니다.

(세월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관리가 안된 느낌, 뭐랄까 그냥 방치되어 있는 느낌?)

공원 크기는 대략 축구장 반 정도 되는 느낌.

 

온라인 스탬프투어 완료

현재 오후 5시 30분, 배승선 시간은 6시 20분이니

수기해변도 한 번 가볼까요?

 

모도-시도 연륙교가 보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기해변 이정표가 보입니다. 좌회전합니다.
우회전합니다.
좌회전합니다.
매표소가 있네요.
신시모도에 있는 두 개 편의점 중 하나, 근데 영업을 안하고 있네요. (아니면 직원분이 잠시 외출했던가이겠죠.)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저말고 부부인 듯 한 두 분이 계셧습니다.
몰랐는 여기가 풀하우스 촬영지라고 하네요.2004년 이라.......

해변 자체가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야영장에 데크가 까지 구비되어 있고 매표소가 있는 것 보니 여기도 아마도 개인 사유지 아닐까 싶습니다.

주차장 공사 중인 듯 한데 자재때문에 그런지 좀 지저분해보였습니다.

이제 집으로 가기 위해서 신도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신도-시도 연륙교를 다시 지납니다.
연륙교 끝에서 우회전합니다.
아까 보았던 집카페가 나오네요. 조금 있으면 선착장인가 봅니다.
선착장 직전인가 봅니다.
신도 선착장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매표소가 없었던 것 같은데 신도 바다역이라는 매표소가 생겼네요.
신도 바다역
저 멀리 저를 태울 배가 장봉도에서 신도로 오고 있는 중입니다.
급하게 표를 사서
차를 배에 태웁니다.

 

삼목선착장에 도착하여 하선 중입니다.
매표소가 보이네요. 이 후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은 생략하겠습니다.

십수년 전 여친(와이프)와 추운 한겨울에 왔던 때가 생각난 하루였습니다.

지금 상황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때도 참 재밌었는데

와이프와 아들 데리고 가리비 먹으러 한 번 와야 할텐데

시간이 허락할런지 모르겠네요 ^^